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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에이전트 시대 개막' 91명 대리인 확정

임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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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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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는 올해부터 선수 대리인 제도가 시행돼 선수들의 계약 등을 맡는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된다.(자료사진=롯데)
KBO 리그에 새롭게 시작되는 '에이전트 시대'에 활동할 선수 대리인이 확정됐다.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19일 "2018년 1월 18일 KBO 리그 선수대리인 91명의 공인을 확정하고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최초 210명의 신청자 중 자격 심사와 자격 시험을 통해 91명을 추렸다.

KBO와 선수협이 지난해 9월 26일 대리인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지 4개월 만이다. 이들은 2월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으며 사실상 올 시즌 뒤부터 선수들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91명 중 39명이 국내변호사(사시 18명, 변시 21명)로 가장 많다. 일본 변호사 1명, 미
국 법학석사 1명, 법무사 3명도 포함돼 있다. 이외도 스포츠업계 17명, 일반회사 소속이 14명, 보험설계사 2명, 의료계 2명 등이 있다.

당초 예상보다 공인 선수 대리인의 수가 많다는 의견이다. 선수협은 "자격의 개방, 변호사들의 적극적 참여, 대리인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 숫자 제한 정책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선수협은 "KBO 시장의 한계, 선수들의 선택 여부, 구단과 대리인 간의 긴장 관계, 불공정한 규약 등 대리인제도 시행에 앞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서도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 가치의 제고, 선수의 자기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프로야구 발전에 인적 인프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인 선수 대리인은 선수협의 표준선수대리인계약서에 의해 선수와 계약할 수 있고, 선수협 선수대리인규정에 따른 규제를 받는다. 선수협은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 더케이호텔에서 공인 선수 대리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실무운영방안, 선수대리인 규제행위(아마추어 대리금지 등 구체적 금지행위), KBO리그 규약, 야구계 전문가가 바라보는 대리인의 역할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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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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