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럽의 제왕' 플릿우드, "이렇게라도 라이더컵 꼭 가고파"

2018-01-19 10:33

토미 플릿우드와 그의 핸드폰 케이스. 사진=알렉스 노렌 인스타그램
토미 플릿우드와 그의 핸드폰 케이스. 사진=알렉스 노렌 인스타그램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지난 시즌 유러피언투어를 제패한 토미 플릿우드가 또 다시 라이더컵 출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번엔 사석에서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자신의 SNS를 통해 플릿우드가 전화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일상 사진 같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바로 플릿우드의 휴대폰 케이스다. 플릿우드의 케이스 뒷면에는 2018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단장을 맡은 토마스 비욘(덴마크)이 밝게 웃고있다. 특히 사진 속의 비욘은 지금보다 훨씬 젊은 모습이라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플릿우드가 비욘의 모습을 자신의 휴대폰에 새긴 이유는 바로 라이더컵 출전 때문이다.

지난 시즌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과 상금왕 등을 차지한 플릿우드는 19일 현재 세계 랭킹 18위로 라이더 컵 출전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회장에서나 사석에서나 라이더컵 출전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플릿우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 7583야드)에서 막을 올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출전중이다.

1라운드까지 마친 플릿우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으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해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가 켜졌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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