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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예능 '싱글와이프' MC에 임하는 자세

2018-01-16 17:31

박명수와 이유리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박명수와 이유리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이유리가 '싱글와이프 시즌2'(이하 '싱글와이프2')까지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유리는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 2'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 선배님과 함께 살아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을 잘 보필해서 매끄러운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크게 하는 건 없지만 박명수 선배님보다는 조금 더 역할을 한다. 밥값은 해야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글와이프 2'를 통해 얻은 점도 많았다.

이유리는 "스튜디오에서 유일하게 나 혼자 여자라 많은 공부가 됐다. 배우면서 녹화하고 있는데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하다"며 "다양한 삶, 환경, 성격 등을 보면서 시청자 분들도 위로와 공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MC에 임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시상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유리는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큰 상을 주셨다. 예능에 내가 과연 적합한 지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또 기회를 주셨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많이 배우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시 캐스팅해주신 것 같다"고 감사함을 내비쳤다.

'싱글와이프 2'의 MC이기 전에 이유리는 쉼없이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리에게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는 인연들은 모두 소중하다.

이유리는 "배우 분들만 만나니까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분들을 본 적이 별로 없다. 예능이나 연기를 딱 나누진 않지만 이 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 옆자리가 바뀌어도 나는 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보겠다"고 각오를 이야기했다.

'싱글와이프 2'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경험하도록 '아내 데이(DAY)'를 보내는 관찰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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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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