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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신작 '킹덤' 스태프 오늘 사망… "애도"

한양대학교 병원에 빈소 마련

2018-01-16 15:28

넷플릭스가 투자한 드라마 '킹덤'의 미술 스태프 고모 씨가 16일 사망했다.
넷플릭스가 투자한 드라마 '킹덤'의 미술 스태프 고모 씨가 16일 사망했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한 스태프가 오늘(16일) 새벽 사망했다.

'킹덤' 측은 16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갑작스럽게 스태프 분께서 운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주 예정된 촬영을 취소하고 고인의 장례를 먼저 치르겠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는 대신,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만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으로 알려졌다.

앞서 TV리포트는 연예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킹덤' 미술 스태프 고모 씨가 16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TV리포트는 고 씨가 12일 촬영 이후 귀가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뇌사 판정을 받아 입원했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리는 조선판 좀비 스릴러물로 '시그널', '유령' 등으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등이 출연하는 '킹덤'은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tvN '시그널', KBS2 '최고다 이순신' 등을 제작한 에이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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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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