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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선수위원, 평창 올림픽 선수촌장 선임

김기훈 교수와 각각 강릉, 평창 나뉘어 역할 수행

2018-01-16 15:24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승민 선수위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평창선수촌장으로 선임됐다.(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승민 선수위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평창선수촌장으로 선임됐다.(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선수촌을 이끌 선수촌장이 각각 선임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평창 올림픽 선수촌장 위촉심사위원회를 열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를 각각 평창과 강릉의 올림픽선수촌장으로 뽑았다.

오는 23일 평창에서 공식 위촉될 선수촌장은 선수촌의 '얼굴'이다. 대회기간 선수단 입촌식에서 각국 대표단을 맞이하고 선수촌을 방문하는 귀빈을 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승민 IOC 위원은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올림픽 남자탁구 국가대표, 남자탁구 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한 선수 출신이다. 김기훈 교수도 1992 알베르빌과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이자 2010 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등을 지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촌장은 박은수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선정했다. 박은수 동계패럴림픽 선수촌장은 대구광역시 휠체어농구단 단장,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한 스포츠행정가출신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에 직접 선수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유승민 위원과 김기훈 교수, 장애인체육관련 스포츠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은수 부회장을 선수촌장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선수들이 선수촌을 내 집같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하는 선수촌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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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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