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즌 2승' 키자이어, 세계 랭킹 51계단 수직 상승

2018-01-16 09:39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 시즌 2승에 성공한 패튼 키자이어(미국)의 세계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키자이어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소니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연장 6차전 접전 끝에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2017-2018 PGA투어 OHL클래식에서 시즌 1승 이후 약 2달 만에 1승을 추가한 키자이어는 세계 랭킹 105위에서 54위로 51계단을 뛰어올랐다. 특히 올해 세계 랭킹 121위로 출발한 키자이어는 가파르게 세계 랭킹을 끌어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니오픈에서 키자이어와 치열한 연장 혈투를 펼친 재미교포 제임스 한(미국) 역시 세계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주 83위였던 제임스 한은 통산 3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 59위에 자리했다.

15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약 1.3포인트 차이로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3위는 존 람(스페인), 4위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5위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세계 랭킹 톱5는 변함이 없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역시 세계 랭킹 37위를 그대로 지키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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