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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새 스폰서, 정운찬 총재가 직접 성사시켰다

임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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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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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KBO총재 이.취임식에서 정운찬 KBO 신임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한국 프로야구의 새 수장이 취임한 지 어느덧 3주 차에 접어들었다. 제 22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가 공식 취임한 것이 지난 3일이었다.

하지만 정 총재의 뜻을 받들어 실무를 총괄할 책임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의 후임이다.

정 총재는 취임식에서 사무총장 인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것. 정 총재는 "갑자기 총재에 취임하게 돼 적임자를 찾는 데 시간이 촉박했다"면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좋은 분을 모실 것이며 공모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이 없는 행정 공백은 일단 느껴지지 않는다. 15일 발표된 KBO 리그 새 타이틀 스폰서도 사무총장이 없는 가운데 진행이 됐다.

특히 새 스폰서는 정 총재가 직접 발로 뛰어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지난해 KBO 총재로 추천을 받은 정 총재가 이전 스폰서인 타이어뱅크와 계약이 끝나는 걸 알고 계셨다"면서 "때문에 본인의 인맥을 통해 신한은행과 새 스폰서 계약을 진행해 성사가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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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KBO총재 이.취임식에서 구본능 총재와 정운찬 KBO 신임총재가 악수를 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KBO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신한은행의 후원을 받는다. 금융업체의 후원은 2000~2004년 삼성증권 이후 14년 만이다.

당초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였던 타이어뱅크도 재계약 의지가 있었지만 신한은행이 낙점됐다. KBO 관계자는 "타이어뱅크도 3년을 했고, 이미지 제고 차원과 시장 확대를 위해 스폰서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무총장이 없어도 당장 KBO 행정에 큰 지장은 없다. KBO 관계자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KBO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총재께서 사무총장 인선에 대한 말씀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무총장 공백이 길어진다면 영향이 없을 수 없다. KBO 관계자는 "정 총재에 대한 업무 보고가 지난주까지였다"면서 "이제 사무총장 인선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 열정이 대단한 정 총재와 함께 3년 KBO를 이끌 살림꾼이 누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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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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