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 잔류와 기성용 재계약" 스완지 감독의 목표

2018-01-15 14:33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스완지의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은 기성용과 재걔약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스완지의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은 기성용과 재걔약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완지는 분명 기성용을 원한다.

'웨일스 온라인'은 1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노리는 카를로스 카르바할 스완지 시티 감독이 소속 미드필더 기성용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2018년 6월로 스완지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 때문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타 클럽 이적 가능성이 영국 현지에서 제기되는 상황.

종아리 부상으로 최근 한 달간 결장했던 기성용은 지난 1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3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 후 돌아온 풀 타임 활약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에 카르바할 감독은 기성용과 재계약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매 시즌 주축선수의 이적을 막지 못하며 전력 강화에 실패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카르바할 감독은 기성용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공개적으로 잔류 요청에 나섰다.

카르바할 감독은 '웨일스 온라인'과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뛰어난 선수다. 그 정도의 선수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면서 "그에게 내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했다.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시즌 종료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줄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신뢰하는 기성용이 스완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된다면 기성용과 재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애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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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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