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FA 김승회, 1+1년 계약으로 두산 잔류…총액 3억원

2018-01-15 13:32

베테랑 투수 김승회가 2018시즌에도 두산 베어스와 함께간다. (사진=두산 제공)
베테랑 투수 김승회가 2018시즌에도 두산 베어스와 함께간다. (사진=두산 제공)
베테랑 투수 김승회(37)가 2018시즌에도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15일 "우완 투수 김승회와 계약 기간 1+1년, 총액 3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김승회는 지난해 두산 소속으로 69경기에 출전해 7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로는 김강률(70경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해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순위 싸움이 한 창이던 후반기에는 28경기 4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3.76의 활약으로 두산의 허리를 책임졌다.

계약을 마친 김승회는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이끌겠다. 올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시즌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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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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