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북을 누가 막나...K리그 경험한 티아고 합류

완전 이적으로 3년 계약

2018-01-15 11:54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K리그에서 검증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의 영입으로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2018시즌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K리그에서 검증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의 영입으로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2018시즌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전북 현대가 K리그 최고의 선수 구성을 마쳤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15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완전 이적으로 데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티아고는 2015년 포항, 2016년 성남에서 활약하며 K리그 클래식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2016시즌 전반기 19경기에서 13골 5도움의 뛰어난 활약으로 알 힐랄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했다.

전북은 "K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티아고가 기존의 이동국, 김신욱, 로페즈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힘과 스피드를 더해 줄 것"으로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가 장기인 티아고는 왼발 크로스로 일품이라는 평가다.

최강희 감독은 "티아고의 합류로 팀의 측면 공격력이 더욱 강해졌다"며 "기존의 공격 자원들과 함께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분명히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전했다.

티아고는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 그 이상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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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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