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럽 축구가 손흥민에 취한다!

BBC·ESPN 등 유력언론서 EPL 23R 베스트 11 선정

2018-01-15 10:47

에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골 1도움하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해당 경기의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BBC'와 'ESPN'등 전 세계 주요 언론이 뽑은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에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골 1도움하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해당 경기의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BBC'와 'ESPN'등 전 세계 주요 언론이 뽑은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토트넘)의 맹활약에 모두가 흠뻑 취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골 1도움해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 역사상 2004년의 저메인 데포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 홈경기 5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기록은 1골 1도움이지만 경기 내내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하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뛰어난 활약에 대한 찬사는 경기 후에도 계속됐다. 경기 최우수선수뿐 아니라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하는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여럿 이름을 올렸다.

'BBC'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BBC'는 "1골 1도움 외에도 골대를 맞췄다. 하지만 그의 활약상은 그 이상이었다"면서 "넘치는 에너지로 정평이 난 손흥민이 환하게 웃는 얼굴로 활발하게 그라운드 전반을 누볐다"고 소개했다.

특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에버턴과 경기에서 이 점을 확실하게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ESPN'도 손흥민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체 선정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이다.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배치한 'ESPN'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선풍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면서 "에버턴을 상대로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며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가장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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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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