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바르사, 유럽 '빅 5'서 유일한 무패

리그 19경기 포함 시즌 29경기 무패

2018-01-15 09:20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를 기록 중이다.(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를 기록 중이다.(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제 남은 무패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뿐이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바르셀로나(16승3무.승점51)는 리그 무패 행진을 19경기까지 늘렸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42)와 격차는 9점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을 비롯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까지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를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패배가 없던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 23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해 바르셀로나가 유일하게 리그 무패 팀으로 남게 됐다.

비단 바르셀로나의 무패는 리그에 그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개막 전 열리는 이벤트 성격이 강한 대회인 수페르코파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1, 2차전을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후 치른 리그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29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1분과 34분에 레알 소시에다드에 연속 골을 내주고 무패행진이 끊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반격은 전반 39분 파울리뉴의 만회골부터 시작됐다. 후반 5분에는 앞서 도움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뽑았다. 수아레스는 후반 26분 역전골까지 꽂으며 대역전극의 중심에 섰다.

바르셀로나의 역전 드라마에 리오넬 메시가 빠질 수 없었다. 앞서 후반 5분 수아레스의 골을 도운 메시는 후반 40분 쐐기를 박는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골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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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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