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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장애인 아이스하키, 패럴림픽 '金' 기대감 ↑

평창 패럴림픽서 만날 상대 연이어 격파

2018-01-12 10:37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앞둔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일본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사진=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제공)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앞둔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일본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사진=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제공)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메달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2018 일본 국제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같은 B조에 묶인 체코, 일본뿐 아니라 A조에 속한 노르웨이가 참가해 '미리 보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의미가 컸다.

체코에 4-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선 한국은 일본과 2차전에 9-1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노르웨이도 3-2 연장승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전력의 열세가 분명했던 일본을 상대로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둔 것이 의미가 컸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에이스' 정승환은 일본전에 1골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예선 1위 한국은 12일 예전 최하위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예선 2위 체코와 3위 노르웨이의 승자와 13일 최종 우승을 다툰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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