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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안병훈 출전' 유라시아컵 첫날 아시아팀, 유럽팀 상대로 3승 1무 2패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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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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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과 안병훈.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유럽과 아시아 대륙간의 팀 대항전 유라시아컵 첫날, 아시아팀이 유럽팀을 상대로 3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의 글렌마리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포볼 매치(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 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에서 아시아팀이 3.5점, 유럽팀이 2.5점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9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지난해 유러피언투어를 제패한 토미 플릿우드를 비롯해 매튜 피츠패트릭, 폴 케이시, 타이렐 해튼(이상 잉글랜드), 폴 던(아일랜드)등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유럽팀을 상대로 다소 약체로 평가된 아시아팀은 분전했다.

실제로 이 대회에 출전한 12명의 아시아팀 선수 중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자리한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회 첫날의 승부는 팽팽했다.

특히 대회 첫날 한국 선수 강성훈(31)과 안병훈(27)은 유럽팀의 강자들을 상대했다.

이 중 4조에서 태국의 품 삭산신과 한 조를 이뤄 세계 랭킹 9위 스텐손을 상대한 강성훈(31)의 활약이 빛났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앞서간 강성훈과 삭산신은 2번 홀(파3), 4번 홀(파4), 5번 홀(파3), 7번 홀(파4)등 5개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9번 홀(파4)에서 스텐손과 알렉산더 레비(프랑스)가 첫 버디를 잡아 한 홀 따라붙었지만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강성훈과 삭산신은 4홀 남기고 5홀 차로 대승을 거뒀다.

반면, 1조 케이시와 플릿우드를 상대한 안병훈과 태국의 키라뎃 아피반랏조는 고전했다. 유럽팀은 1번 홀(파4)에서 버디,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2홀 차로 앞서 나갔다. 7번 홀(파4)과 10번 홀(파4)서 버디를 낚은 안병훈 조가 동점 상황을 만들었지만, 추격을 당한 유럽팀은 대반격을 시작했다. 11번 홀(파5)에서 이글, 12번 홀(파3)에서 버디, 14번 홀과 1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유럽팀은 3홀 남기고 4홀 차로 아시아팀을 꺾었다.

대회 첫 날 경기 결과 2조 이케다 유타(일본)와 가빈 그린(말레이시아)이 토머스 피터스(벨기에)와 매튜 피츠패트를 상대로 2&1(1홀 남기고 2홀 차) 승리했다.

3조에서는 다이하라 히데토(일본)와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이 알렉스 로렌(스웨덴)과 폴 던을 상대로 2홀 차로 꺾고 승리했다.

5조에서는 니콜라스 펑(말레이시아)과 리 하오통(중국)을 상대한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10번 홀, 11번 홀, 12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17번 홀까지 1홀 앞섰던 유럽팀은 18번 홀에서 1홀을 빼앗기며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조에서는 로스 피셔, 타이렐 해튼(이상 잉글랜드)이 아니르반 라히리, SSP 초라시아(이상 인도)를 상대로 4홀 남기고 5홀 차로 승리했다.

지난 2014년 처음 막을 올린 후 2년 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는 첫 대회인 2014년에는 유럽팀과 아시아팀이 10대 10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2016년 2회 대회에서는 유럽팀이 18.5점으로 5.5점을 기록한 아시아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만큼 남은 2일 아시아팀 선수들이 유럽팀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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