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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피터슨, 덩크 대결…김주성 3점·전준범 덩크 도전

2018-01-11 10:22

디온테 버튼(왼쪽)과 큐제이 피터슨. (사진=KBL 제공)
디온테 버튼(왼쪽)과 큐제이 피터슨. (사진=KBL 제공)
디온테 버튼(DB)과 큐제이 피터슨(KGC)가 덩크슛 대결을 펼친다.

KBL은 11일 "올스타전(14일) 행사인 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내로라하는 덩커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외국인 선수 부문에는 올 시즌 하이라이트 필름을 쏟아내고 있는 버튼과 피터슨이 출전한다. 버튼은 미국 대학 시절부터 화려한 덩크로 정평이 났고, 178cm 단신 피터슨은 탄력 넘치는 덩크를 구사한다. 여기에 2011-2012시즌 챔피언 찰스 로드(KCC)와 2015-2016시즌 챔피언 마커스 블레이클리(현대모비스)가 가세했다.

국내 선수 부문에는 2014-2015시즌 덩크왕 정효근(전자랜드)을 비롯해 김민수(SK), 최진수(오리온), 신인 양홍석(kt), 안영준(SK), 김진용(KCC) 등이 참가한다.

지난 올스타전 3점슛 챔피언 전준범(현대모비스)도 덩크슛 콘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L에 따르면 전준범은 2013-2014시즌 데뷔 후 정규리그 220경기에서 단 하나의 덩크슛도 성공한 적이 없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KBL을 대표하는 빅맨 김주성(DB)이 출전한다. 은퇴 선언 후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처음 3점슛 콘테스트에 도전한다. 김주성은 2015-2016시즌부터 경기당 1개 이상의 3점슛을 넣고 있다. 사실상의 특별 출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전준범을 비롯해 두경민(DB), 김동욱(삼성), 차바위(전자랜드) 등이 출동한다. 외국인 선수 테리코 화이트(SK)와 피터슨도 3점슛 타이틀을 노린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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