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웹 심슨, 부친상 딛고 복귀…소니오픈서 김시우와 맞대결

2018-01-11 06:4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웹 심슨(33, 미국)이 부친상의 아픔을 딛고 투어에 복귀한다.

심슨은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을 통해 부신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2012년 US오픈 우승자인 심슨은 지난해 11월 PGA투어 RSM클래식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심슨이 갑작스럽게 기권을 한 이유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던 심슨의 부친 샘 심슨은 일주일 후 눈을 감았다.

필드로 돌아온 심슨은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CJ대한통운), 마크 레시먼(호주)과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심슨은 최근 이 대회에서 2015년, 2016년 모두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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