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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올해 30개 대회·총상금 207억원 규모 개최

2018-01-08 14:12

지난해 KLPGA 투어 6관왕 이정은. (사진=KLPGA 제공)
지난해 KLPGA 투어 6관왕 이정은.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해도 30개 대회를 치른다.

KLPGA는 8일 "2018시즌 KLPGA 정규투어가 지난해와 같이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207억원, 평균상금 6억9000만원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30개 대회 중 3개 대회가 열리지 않지만,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3개의 스폰서가 신규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이 이번트 대회에서 정규투어로 변경됐고, 3월 동남아와 9월 국내에서도 새로운 대회가 열린다.

40회를 맞이한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은 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한다. 또 대회 일정도 9월에서 4월로 바뀌었다. 이어 6월 한국여자오픈, 8월 한화 클래식,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5개 메이저대회가 개최된다.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은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으로 대회명을 변경하면서 총상금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렸다.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 역시 총상금이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올랐다. 또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도 역대 최다인 4개가 될 전망이다.

KLPGA는 "몇몇 대회가 상금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아시아 골프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에서도 4개 대회를 연다. 베트남에서 2개, 중국과 동남아에서 각 1개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한편 드림투어는 지난해 21개에서 22개로 대회가 늘었고, 총상금도 7억원이 증액된 약 30억원 수준으로 펼쳐진다. 챔피언스 투어 역시 대회 수가 13개에서 16개로 늘어났고, 점프투어는 지난해와 같은 16개 대회로 진행된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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