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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측, '명예훼손' 강경대응 입장 밝힌 이유

최근 후배 배우가 말한 예능 에피소드로 악플 받아

2018-01-08 11:58

배우 이보영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배우 이보영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배우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가 이보영에 대한 근거 없는 악플과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고 8일 밝혔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얼마 전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속 배우 이보영 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해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고 말했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그런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이보영과 함께 출연했던 장희진은 지난해 7월 19일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이보영 관련 일화를 전한 바 있다. 같이여행 갔을 당시 전어가 먹고 싶다고 하니, 이보영이 전어 서비스를 요구했다는 내용이었다.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이보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을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자료 수집 및 제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위 파악을 해오며 자료화해 왔으며 향후 이보영 배우에게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영은 오는 24일부터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에서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 수진 역을 맡았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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