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권창훈 교체 후 무너진 디종…컵대회 64강 탈락

2018-01-08 01:01

권창훈. (사진=디종FCO 트위터)
권창훈. (사진=디종FCO 트위터)
권창훈(24, 디종FCO)이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디종은 64강에서 탈락했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17-2018 쿠프 드 프랑스 64강 스트라스부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8분을 뛴 뒤 벤자민 자노와 교체됐다.

지난해 12월21일 앙헬전 이후 첫 경기.

권창훈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43분 로맹 아말피타노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1분과 후반 33분에도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팽팽하던 승부는 권창훈이 빠진 뒤 결정됐다. 권창훈은 1-1로 맞선 후반 43분 자노와 교체됐다.

디종은 연장전이 시작되자마자 와르르 무너졌다. 연장 전반 2분 만에 제레미 블라약에세 실점한 뒤 연장 전반 3분 누노 다 코스타에게 곧바로 추가골을 내줬다. 연장 전반 13분 훌리오 타바레스가 1골을 만회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디종은 3-1로 패하면서 쿠프 드 프랑스 64강에서 떨어졌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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