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양동현, 日 세레소 오사카 이적…윤정환 감독과 재회

2018-01-06 14:57

양동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동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동현(32)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이적이 확정됐다.

세레소 오사카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격수 양동현이 이적해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윤정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해 리그컵과 일왕배 2관왕에 올랐다. 골키퍼 김진현도 세레소 오사카 소속. 양동현은 2015년 울산에서 윤정환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양동현은 울산과 부산, 경찰청, 포항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 통산 236경기 69골을 넣은 공격수다.

양동현은 "훌륭한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빨리 적응하고, 팀이 바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클럽과 서포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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