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첼시, 에버턴 MF 바클리 영입…에버턴은 토순 계약

2018-01-06 10:44

로스 바클리. (사진=첼시 홈페이지)
로스 바클리. (사진=첼시 홈페이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로스 바클리(25)를 영입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바클리와 5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바클리는 등번호 8번을 달 것"이라고 전했다.

바클리는 2011-2012시즌에 데뷔해 줄곧 에버턴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출전 기록이 없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74경기(교체 6경기)에 출전해 13골 16도움을 기록한 수준급 미드필더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바클리 영입을 추진했다.

바클리는 "첼시에서의 시작이 너무 기대된다. 첼시 같은 팀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된 것을 믿을 수 없다"면서 "지난 시즌 종료 후 부상을 당해 경기에 뛰지 못했는데 많은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좋은 유망주를 영입했다"면서 "젊고,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나고, 피지컬이 훌륭하고, 기술이 좋은 선수"라고 바클리를 반겼다.

바클리를 떠나보낸 에버턴은 터키 베식타스 공격수 센크 토순(27)을 영입했다. 에버턴은 홈페이지를 통해 "토순과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6월까지 에버턴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토순은 터키 국가대표로 25경기에 출전했고, 베식타스에서 96경기 41골을 넣은 공격수다. 특히 2016-2017시즌에는 33경기(교체 4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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