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원,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맥고완 영입

2018-01-06 09:36

맥고완. (사진=강원FC 제공)
맥고완.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딜런 맥고완(27)을 영입했다.

강원은 6일 "현역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맥고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강원은 키프로스 수비수 발렌티노스와 호주 수비수 맥고완으로 중앙 수비진을 완성했다.

맥고완은 현 호주 국가대표다. 지난해 6월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 꿈을 안고 강원으로 향했다. 2014-2015시즌부터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최근까지 포르투갈 파코스 데 페레이라에서 활약했다.

강원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영리하게 봉쇄한다. 186cm 80kg 탄탄한 체격에 스피드까지 겸비했다"면서 "K리그를 상대한 경험도 많다"고 평가했다.

맥고완은 "강원에 합류해 기쁘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제주를 상대했고, 20세 이하(U-20) 대표팀 시절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좋은 기억이 많은 국가"라면서 "강원에서 뛰면서 월드컵에 출전할 기회를 잡고 싶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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