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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金 보인다' 윤성빈, 스켈레톤 6차 월드컵 정상

2018-01-06 08:39

윤성빈(가운데)이 6차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사진=IBSF 홈페이지)
윤성빈(가운데)이 6차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사진=IBSF 홈페이지)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24)이 새해 첫 월드컵도 우승했다.

윤성빈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4초28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분54초67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 3위는 1분55초04초의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 스켈레톤 황제라 불리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1분55초49로 5위에 그쳤다.

1차 시기에서는 스타트 2위(4초96)를 기록했지만, 결국 57초2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차 시기는 스타트(4초94)도 1위, 기록(57초04)도 1위였다.

윤성빈의 상승세가 무섭다.

두쿠르스의 세계랭킹 1위 시대를 끝냈고, 올 시즌 6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땄다. 윤성빈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7차 월드컵 후 귀국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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