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윌슨과 80만 달러에 계약…외국인 투수 구성 완료

2018-01-05 17:44

LG, 윌슨과 80만 달러에 계약…외국인 투수 구성 완료
LG 트윈스가 2018시즌 팀 마운드를 책임질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LG는 5일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총액 8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윌슨은 키 188cm, 몸무게 84kg의 다부진 체격의 우완 투수다.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년간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42경기에 출전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5.02다.

윌슨의 평균 직구 구속은 145km 정도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다는 평가다.

LG는 "윌슨은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선수이다. 또한 안정된 제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헨리 소사와 재계약한 LG는 윌슨까지 영입하면서 외국인 투수 구성을 완료했다. 외국인 타자와는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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