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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마이티 모, 명현만에 "도망갈 생각 마"

3월 10일 로드FC 046서 2년 만의 재경기

2018-01-05 15:15

로드FC 마이티 모, 명현만에 "도망갈 생각 마"
‘"이번엔 절대 도망칠 수 없다."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8, 미국)가 2년 만에 다시 맞붙는 명현만(33)에 선전포고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6 무제한급 타이틀전에서 격돌한다. 로드FC의 새해 첫 대회다.

둘은 2016년 4월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한 차례 대결했다. 당시 마이티 모는 3라운드 접전 끝에 넥 크랭크로 서브미션승했다.

마이티 모는 "명현만, 우리가 마지막으로 싸웠을 때 어땠는지 너도 알고 있지? 너는 계속 도망다녔고, 나는 KO로 끝내지 못했지. 그래서 나는 그래플링을 했고, 서브미션으로 이겼어"라고 지난 경기를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 나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나는 너에게 100%의 컨디션으로 갈 거야. 눈도 깜빡하지 마. 너는 아주 짧은 밤을 보낼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마이티 모의 자신감은 로드FC에서 쌓은 전적에서 비롯한다. 마이티 모는 이견이 없는 로드FC 무제한급 최강자다. 2015년 10월부터 최무배, 명현만, 최홍만, 카를로스 토요타, 강동국을 차례로 꺾었다.

명현만도 지지 않았다. 그는 마이티 모에 대해 "스타일이 단순하고 노쇠했다. 2차전은 쉽게 승리하겠다"고 맞받아쳤다.

2년 만의 리매치 승자는 누가 될까. 격투기팬의 이목이 쏠린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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