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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7주 결방 MBC, '하얀거탑' 편성한 이유

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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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0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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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U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 MBC드라마 '하얀거탑' (사진=MBC 제공)
11년 전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어 냈던 명품 드라마 '하얀거탑'이 U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다.

MBC는 오는 22일부터 평일 월~목 오후 10시대에 UHD로 리마스터링된 '하얀거탑'을 편성한다고 5일 밝혔다.

UHD리마스터링이란 기존 HD 영상의 선명도를 개선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며, 색 보정을 통해 UHD 고화질 영상으로 재가공 및 더빙(효과 및 믹싱 보완)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MBC는 UHD 리마스터링 첫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손색 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라는 점을 꼽았다.

또한,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시 제작시간 부족으로 인해 미흡했던 후반 작업을 보완해 화질, 음질이 향상된 UHD 리마스터링 버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7년 1월 6일 첫 방송된 '하얀거탑'은 명인대학병원을 배경으로 한 천재 의사 장준혁(김명민)의 야망을 향한 질주와 종말을 그린 드라마다. 김명민은 이 드라마 이후 본격적으로 '명민좌'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하얀거탑'은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배우들의 호연, 안판석 감독의 연출력이 어우러져 수많은 마니아들을 탄생시켰다.

보통 착하지만 평면적인 캐릭터가 주인공을 맡았던 것과 달리, 야망을 엔진 삼아 달려나가는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의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병원 안에서 그려지는 각종 '정치'를 가감 없이 다루어 다른 드라마들과 차별화를 꾀했고, 무엇보다 러브라인 없는 장르드라마의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현재 방송 중인 '투깝스'와 '로봇이 아니야'는 1월 안에 종영될 예정이다. MBC는 약 7주간의 결방 기간에 '하얀거탑'을 편성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시즌에는 편성을 유동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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