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남, 박준태 영입…트레이드로 이경렬·윤동민 합류

2018-01-05 13:13

박준태.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박준태.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전남 드래곤즈가 박준태(29)와 이경렬(30), 윤동민(30)을 영입했다.

전남은 5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FA 박준태를 영입했다"면서 "챌린지 부산과 트레이드로 연제민(25)을 내주고 이경렬과 윤동민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박준태는 울산-미포조선-인천을 거쳐 2013년부터 전남에서 뛴 경험이 있다. 상주 전역 후 다시 전남에 복귀했고, 지난해에는 챌린지 부산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50경기 19골 6도움.

전남은 "작은 체구지만, 빠른 발과 화려한 기술, 페인팅 능력을 고루 갖췄다.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이 탁월한 선수"라면서 "완델손, 하태균과 함께 속도감 있는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준태는 "노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 전남이 많이 어려웠지만,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선수층이 두터워진 만큼 올 해는 새롭게 변한 전남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이드로 전남 유니폼을 입은 이경렬은 중앙 수비수다. K리그 통산 18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은 베테랑 센터백. 윤동민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K리그 통산 94경기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경렬과 윤동민은 "둘은 2012년부터 함께 있었다. 상주도 함께 갔다"면서 "감독님이 둘에게 원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다. 그 역할을 100% 수행해 팀ㅇ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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