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원클럽맨' 최철순, 2022년까지 전북에서

2018-01-05 11:20

최철순. (사진=전북 현대 제공)
최철순. (사진=전북 현대 제공)
최철순(31)이 전북 현대에 남는다.

전북은 5일 "원클럽맨 최철순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최철순은 2022년까지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최철순은 2006년 전북에서 데뷔해 상주 상무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전북에서만 뛰었다. 전북에서만 K리그 285경기(K리그 통산 330경기)를 뛰었고, 전북의 K리그 5회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계약으로 최철순은 최진철(1996년~2008년 3월)을 제치고 전북의 역대 최장기간 소속 선수로 남게 됐다.

최철순은 "그라운드를 떠나는 날까지 녹색 유니폼을 계속 입고 싶었다. 운동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항상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북에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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