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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추신수·설현, 평창올림픽 목소리 기부

2018-01-04 14:53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장내 방송, 음악을 연출하는 돈 스파이크 총괄음악감독.(사진=평창 조직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장내 방송, 음악을 연출하는 돈 스파이크 총괄음악감독.(사진=평창 조직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각 분야 유명인들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선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연예계와 방송, 스포츠 등 각 분야 유명 스타들이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목소리를 기부, 녹음을 통해 대회 기간 경기장 안팎에서 참가자 응원과 안내 방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포츠는 물론 방송, 연예계 유명인들이 총출동한다.

스포츠계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정승환(슬레지하키 국가대표 선수)이 참여한다. 방송, 연예계에서는 원로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설현·지민·찬미(AOA), 에릭남(가수), 배성재·이재은 아나운서, 한혜진·이현이(모델) 등이 나선다.

이들 스타는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진행될 스포츠 프리젠테이션(SPP) 총괄음악감독인 돈 스파이크의 연출 아래 관람객 환영 인사와 선수 응원, 자원봉사자 감사 메시지는 물론 관람객 주의 사항과 기타 안내에 대한 방송을 한다. 장내 방송은 영상, 음악, 조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연출을 활용하여 관중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경기장의 모든 음악과 음향 콘텐츠를 연출하는 돈 스파이크 감독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관중은 경기 자체가 주는 감동 이외에도 스포츠와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 그리고 스타들의 응원 목소리를 현장에서 함께 경험하는,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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