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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2월 3일 결혼식…신혼여행 계획은 無

2018-01-04 10:11

배우 민효린(왼쪽), 빅뱅 태양(자료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민효린(왼쪽), 빅뱅 태양(자료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의 태양(30·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2·본명 정은란)이 결혼 날짜를 잡았다.

4일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과 민효린 씨가 최근 예식 일을 2월 3일 토요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YG는 두 사람이 평소 다니던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혼여행은 태양이 현재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YG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교제한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 사실은 지난달 18일 알려졌다.

태양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 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 여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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