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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매직팀 vs 이정현 드림팀 '올스타전 맞대결'

2018-01-03 13:48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오세근(왼쪽)과 2위 이정현. (사진=KBL 제공)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오세근(왼쪽)과 2위 이정현. (사진=KBL 제공)
오세근 매직팀과 이정현 드림팀이 올스타전에서 맞붙는다.

KBL은 3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1월14일 잠실학생체육관)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3만4790표 오세근(KGC), 2위는 2만9946표 이정현(KCC)이 차지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로 24명을 선발한 뒤 1, 2위 선수가 직접 자신의 팀에 속할 나머지 11명을 드래프트로 뽑아 경기를 펼친다. 1위 오세근의 오세근 매직팀과 2위 이정현의 이정현 드림팀의 맞대결이다.

오세근과 이정현은 지난 시즌 KGC 통합 우승의 주역이다. 둘 모두 FA 자격을 얻었고, 이정현이 KCC로 이적하면서 갈라섰다.

이번에는 직접 팀을 꾸려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세근은 2014-2015시즌 이후 3년 만에 올스타 1위 자리를 꿰찼다. 이정현이 2위를 기록했고, 디온테 버튼(DB)과 양동근(현대모비스),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김종규(LG), 두경민(DB), 허훈(kt), 이종현(현대모비스), 송교창(KCC)이 뒤를 이었다.

전준범(현대모비스), 최준용(SK), 전태풍(KCC), 김시래(LG), 박찬희(전자랜드), 양희종(KGC), 김주성(DB), 김태술(삼성), 데이비드 사이먼(KGC), 김기윤(kt), 제임스 켈리(LG), 조성민(LG), 최진수(오리온), 안드레 에밋(KCC)가 올스타전에 나선다.

김주성은 통산 14번째이자 데뷔 후 전 시즌 올스타 선발 영예를 누렸고, 허훈은 신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세근 매직팀과 이정현 드림팀을 이끌 사령탑은 3라운드 성적 기준으로 결정됐다. 1위 DB 이상범 감독이 옛 제자였던 이정현 드림팀을 이끌고, 2위 SK 문경은 감독이 옷근 매직팀 감독으로 선정됐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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