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쿠티뉴 이적에 뎀벨레 복귀, 더 강해지는 바르사

2018-01-03 10:51

네이마르의 대체 자원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우스망 뎀벨레는 허벅지 부상 이후 약 4개월 만에 복귀를 눈 앞에 뒀다.(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갈무리)
네이마르의 대체 자원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우스망 뎀벨레는 허벅지 부상 이후 약 4개월 만에 복귀를 눈 앞에 뒀다.(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갈무리)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이번 겨울에 더욱 강해진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벅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던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8월 1억500만 유로(당시 약 1400억원)의 거액을 들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뎀벨레를 영입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공백을 대신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뎀벨레는 이적 후 한 달 만에 왼쪽 허벅지를 다쳤고, 이후 재활에만 매진했다. 약 4달 가까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한 뎀벨레는 최근 실시한 팀 내 검진에서 경기에 나서도 좋다는 결과를 얻었다.

지난해 9월 16일 쓰러졌던 뎀벨레의 복귀전은 4일 열릴 셀타 비고와 2017~2018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이 될 전망이다. 7일에는 레반테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도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영입을 노렸던 리버풀의 '에이스' 쿠티뉴의 이적을 사실상 눈 앞에 두고 있다.(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갈무리)
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영입을 노렸던 리버풀의 '에이스' 쿠티뉴의 이적을 사실상 눈 앞에 두고 있다.(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갈무리)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떠나고 뎀벨레가 부상 중인 가운데 라 리가는 물론 코파 델 레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라 리가에서는 17경기 무패(14승3무. 승점45)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36)와 격차를 일찌감치 크게 벌려놓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뎀벨레의 복귀와 함께 리버풀(잉글랜드)의 '에이스' 쿠티뉴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화력은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1억4000만 유로(약 1785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쿠티뉴를 영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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