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걸그룹 모모랜드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모모랜드는 2015년 11월 데뷔한 이후 '짠쿵쾅', '어마어마해', '꼼짝마'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멤버 중 주이는 음료 광고에서 파격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각종 SNS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낸시는 모 브랜드의 화장품 모델로 활동 중이며 멤버 연우와 함께 우체국 광고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차근차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모모랜드는 새 미니앨범 '그레이트!'로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그레이트!'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히트곡 메이커'로 불리는 신사동호랭이가 작업한 '뿜뿜'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매력을 뿜어내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속사는 "모모랜드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SBS 'K팝스타6' 준우승자 출신인 크리샤 츄의 컴백은 지난 5월 데뷔곡 '트러블(Trouble)' 발표 이후 8개월 만이다. 데뷔 활동 당시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크리샤 츄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파라다이스(Like Paradise)'는 세련된 사운드와 크리샤 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소프트 EDM 장르의 곡이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의 경연곡 '네버(NEVER)'와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을 만든 '작곡돌' 펜타곤 후이와 프로듀서팀 플로우 블로우가 작업했다.
크리샤 츄는 사랑의 감정을 아직 표현하지 못한 소녀의 마음을 담은 아련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으로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앨범에는 크리샤 츄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한 '썬셋 드림(Sunset Dream)'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 민주가 함께 호흡을 맞춘 미디엄 템포의 감성 발라드곡 '폴링 스타(Falling Star)'가 함께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힙합과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뉴 트렌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다. 2015년 4인조로 데뷔한 이들은 지난해 '프로듀스101' 시즌 2 출신 유회승을 새 멤버로 받아들여 5인조로 새 출발에 나섰다.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은 5인 체제 엔플라잉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총 6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는 '언젠가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겠다'는 엔플라잉의 야심찬 포부를 유쾌한 에너지로 풀어낸 곡이다. 엔플라잉은 흥을 돋우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에 애드리브 퍼포먼스가 더해진 경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잔잔하고 따뜻한 멜로디의 '골목길에서', EDM 요소가 가미된 '그러니까 우리', '아이 노 유 노(I Know U Know)',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이보다 좋을까', 파워풀한 사운드의 '딱 하루만' 등이 앨범에 수록됐으며, 리더 이승협은 전 곡의 작사, 작곡에 골고루 참여해 음악성을 뽐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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