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지는 법을 잊은' 맨시티, 개막 22경기 무패 행진

2018-01-03 07:06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어느덧 22경기 무패 행진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왓포드를 3-1로 격파했다. 개막 후 22경기에서 20승2무 승점 62점을 기록,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7점)에 15점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왓포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왓포드전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정확히 39초 만에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라힘 스털링이었다.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골.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늦은 시간 터진 골 역시 스털링이 보유하고 있다. 스털링은 지난해 8월27일 본머스전(2-1 승)에서 96분35초에 골을 터뜨렸다.

흔들린 왓포드는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전반 13분 크리스티안 카바셀레가 맨체스터 시티의 크로스를 처리하다 자책골이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18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쐐기를 박았다. 아구에로는 왓포드전 6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왓포드 킬러'다운 활약을 펼쳤다. 아구에로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상대는 11골의 뉴캐슬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36분 안드레 그레이에게 실점했지만, 결과와 상관 없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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