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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폭발' 우리카드, 가뿐했던 4연패 탈출

올 시즌 8승 가운데 4승을 OK저축은행 상대로 수확

2018-01-02 21:13

파다르가 고비마다 '에이스' 본능을 뽐낸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파다르가 고비마다 '에이스' 본능을 뽐낸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파다르가 터졌다. 우리카드도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3-0(35-33 26-24 25-18)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우리카드는 주포 파다르가 양 팀 최다 35득점을 꽂아 넣으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최홍석도 15득점하며 보조를 맞췄다.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트리플 크라운 1위(6개)를 달리는 파다르는 후위 공격 8개에 블로킹도 6개나 잡았다. 서브 득점 1개가 부족해 시즌 7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놓쳤다.

남자부 6, 7위 대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8승13패.승점25)는 5위 KB손해보험(승점28)과 격차를 줄이며 중위권 진입 가능성을 살렸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거둔 8승 가운데 4승을 OK저축은행을 상대로 가져왔다.

최하위 OK저축은행(5승16패.승점17)은 외국인 선수 마르코와 무릎을 다친 송명근 없이 경기했다. 조재성이 22득점하며 이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신했고, 송희채가 17득점했지만 듀스 접전이 계속된 1, 2세트를 내준 탓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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