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관계자는 2일 CBS노컷뉴스에 "수지가 하루 전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미국 LA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컴백 시점에 대해선 "조만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수지의 가수 컴백은 약 1년여 만이다.
수지는 지난해 1월 첫 솔로 앨범 '예스? 노?(Yes? No?)'를 발매했으며, 선공개곡 '행복한 척'으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후 수지는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수지가 가수로 컴백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지의 이번 컴백은 미쓰에이가 공식 해체한 이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앞서 JYP는 지난해 12월 말 공식 입장을 내고 미쓰에이가 해체됐다고 밝혔다.
일부 멤버가 계약 만료로 소속사와 팀을 떠나면서 미쓰에이는 결성 7년 만에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페이는 2016년 5월, 수지는 지난해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각각 2016년 5월과 지난해 4월 계약이 끝난 지아와 민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서는 수지가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돌아올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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