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윤정환 감독, 세레소 일왕배 우승 지휘…'더블' 달성

2018-01-01 23:32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사령탑 윤정환 감독. (사진=세레소 오사카 페이스북 캡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사령탑 윤정환 감독. (사진=세레소 오사카 페이스북 캡처)
윤정환 감독과 J리그의 궁합은 역시 잘 맞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는 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17 일왕배 결승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J리그컵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던 세레소 오사카는 일왕배까지 석권하며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2017시즌을 앞두고 1부 리그로 승격하면서 윤 감독에 지휘봉을 맡겼다. 윤 감독은 이미 2011년 2부 리그에 있던 사간 도스의 승격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윤 감독의 지휘 아래 세레소 오사카는 선전을 거듭했고 19승 6무 9패 승점 63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18개 팀 중 3위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손에 넣었다.

지난달 2017 J리그 어워즈에서 J1 우수감독상을 차지한 윤 감독은 이날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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