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7년은 SON의 해' 손흥민, EPL 선수랭킹 28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1위

2017-12-31 19:25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2017년을 화려하게 마감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 그의 능력은 리그 공식 랭킹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총점 87점으로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02위에 머물렀던 손흥민은 12월 눈부신 활약으로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15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지난 26일 2017년의 마지막 경기였던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는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을 향한 현지 언론의 극찬도 이어졌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골 결정력을 칭찬하면서 "토트넘의 최고 역작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케인과 알리 못지않은 언성 히어로"라고 호평했다.

ESPN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에 한없이 주는 선물 같은 존재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1위는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하메드 살라(168점)가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는 라힘 스털링(136점)은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리그 득점 선두(18득점)를 질주 중인 해리 케인은 3위에 올랐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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