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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빙속 여제' 고다이라, 평창에서 3종목 출전권 획득

2017-12-31 11:24

일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고다이라 나오(31)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31일 "일본빙상연맹이 30일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평창올림픽 대표선발전을 끝내고 16명(남자 8명·여자 8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고다이라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평창올림픽 여자 500m는 물론 1000m와 1500m까지 3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500m는 따라올 선수가 없다. 고다이라는 이번 대회 여자 500m에서 일본 국내 최고 기록인 37초13으로 우승하면서 국내외 통틀어 24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는 1분12초09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고다이라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평창올림픽에서 최고의 상태로 발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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