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치솟는 권창훈의 주가…독일·잉글랜드에서 관심

2017-12-30 13:22

권창훈. (사진=디종FCO 트위터)
권창훈. (사진=디종FCO 트위터)
권창훈(23, 디종FCO)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함부르크,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권창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권창훈은 K리그 클래식 수원을 떠나 1월 프랑스 리그앙 디종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부상 등으로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올 시즌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7경기(선발 15경기) 5골 2도움으로 웨슬리 사이드와 함께 팀 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에서의 활약이 빅리그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프라이부르크와 함부르크는 올 시즌 성적이 썩 좋지 않다.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13위, 함부르크는 17위다. 프라우부르크는 17경기 17골, 함부르크는 17경기 15골이 전부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권창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1월 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은 적다. 일단 2020년까지 디종과 계약한 상태다. 중위권 싸움 중인 디종도 권창훈을 내주기 어렵다. 게다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월드컵 이후가 될 전망.

레퀴프는 "바로 이적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내년 여름에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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