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클래식 승격' 경남, 수비수 여성해 재영입

2017-12-30 11:20

경남으로 복귀한 여성해. (사진=경남FC 제공)
경남으로 복귀한 여성해. (사진=경남FC 제공)
K리그 클래식으로 올라온 경남FC가 일본에서 뛰던 여성해(30)를 재영입했다.

경남은 30일 "일본 J2리그 자스파 쿠사츠 군마 소속 수비수 여성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여성해는 2010년 일본 사간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4년 7월 경남으로 이적했다. 상주를 거쳐 2016년 9월 다시 경남으로 합류했고, 올해 일본 마츠모토 아먀가, 자스파에서 뛰었다.

경남은 "이번 영입은 김종부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다"면서 "올해도 여성해와 함께하기를 희망했지만, 세부적인 조건이 맞지 않아 일본으로 이적하게 됐다. 클래식으로 승격하는 2018년 수비 보강이 필요해 여성해를 재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여성해는 "경남이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 승격하게 돼 너무 좋다"면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항상 경남을 응원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온 만큼 경남이 클래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해는 1월3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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