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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신곡 '겨울소리' 1월 1일 자정에 발표하는 이유

2017-12-30 11:11

가수 박효신이 새 싱글 '겨울소리'를 2018년 1월 1일 0시에 공개한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효신이 새 싱글 '겨울소리'를 2018년 1월 1일 0시에 공개한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효신이 새 싱글 '겨울소리' 발표 시점을 새해 첫 날인 2018년 1월 1일 0시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효신은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 년여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곡이라 차트 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도 "새해 첫 곡인 만큼 2018년에도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1년을 가득 채우고 싶어 내린 결정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박효신의 새 싱글 '겨울소리' 발매일을 1월 1일 0시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올해 음원 사이트들이 개편되며 많은 가수들이 정오나 오후 6시에 음원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박효신은 자정을 택한 배경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에 대해 박효신이 직접 답한 것이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박효신은 본인의 음악 작업은 물론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등 본인의 콘텐츠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책임감을 보인다. 이번 0시 발매 또한 아티스트와 함께 논의한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고 설명했다.

추운 겨울, 그리움의 감정을 차가움이 아닌 따뜻함으로 안아준다는 박효신의 자작곡 '겨울소리'는 2018년 1월 1일 0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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