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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고현정, '리턴'서 변호사로 변신

2017-12-30 10:21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최자혜 변호사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 (사진='리턴' 예고편 캡처)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최자혜 변호사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 (사진='리턴' 예고편 캡처)
배우 고현정이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역으로 돌아온다.

고현정은 내달 중순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첫 예고편 영상에서는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강단 있는 최자혜 변호사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고현정은 자못 진지한 표정과 흔들림 없는 말투로 독고영 형사(이진욱 분)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용의자에게 "염미정 씨를 죽였나요?"라고 바로 묻는 등 단도직입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모든 진실을 밝힐 그녀가 온다'라는 자막과 함께 고현정의 얼굴이 등장했다. 최자혜 변호사가 살인 스캔들에서 어떤 활약을 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고현정은 지난해 황혼에 접어든 노년들의 '현재'를 그려 호평받았던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2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오게 됐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편성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살인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된 장롱 면허 변호사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상류층 살인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월 17일 첫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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