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자이크로가 만든 수원의 첫 유니폼, 정조를 담았다

'용비늘' 패턴 부활, 어깨부터 팔까지 배치

2017-12-29 16:35

수원은 새로운 용품 후원사 자이크로와 함께 수원을 상징하는 화성을 축조한 정조가 입었던 갑옷에서 착안해 2018시즌 유니폼 '로얄 블루'를 완성했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은 새로운 용품 후원사 자이크로와 함께 수원을 상징하는 화성을 축조한 정조가 입었던 갑옷에서 착안해 2018시즌 유니폼 '로얄 블루'를 완성했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2018년의 수원 삼성은 '로얄 블루'와 함께 한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29일 새 시즌 선수단이 착용할 새 홈 경기 유니폼 '로얄 블루'를 공개했다. 수원이 새로운 용품 후원사 자이크로와 만든 첫 번째 유니폼이다.

로얄 블루'는 수원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수원의 자랑인 화성을 축성한 정조이 착용했던 푸른 갑옷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수원 선수를 지켜주는 갑옷이 되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로얄 블루'는 수원 팬 사이에서 ‘용비늘’ 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빗살무늬 날개 패턴을 담았다. 갑옷의 형상을 살리기 위해 어깨부터 양쪽 팔에 드리웠다.

수원 선수단은 내년 1월 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1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승부로 치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로얄 블루'를 입고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선다
수원의 새 유니폼 '로얄 블루'는 수원 팬 사이에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빗살무늬 날개 패턴을 어깨 부근에 담아 갑옷의 형상을 완성했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의 새 유니폼 '로얄 블루'는 수원 팬 사이에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빗살무늬 날개 패턴을 어깨 부근에 담아 갑옷의 형상을 완성했다.(사진=수원 삼성 제공)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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