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원, 브라질 출신 MF 크리스토밤 영입

2017-12-29 12:36

수원 삼성은 29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크리스토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수원 제공)
수원 삼성은 29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크리스토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수원 제공)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팀을 떠난 공격수 조나탄과 산토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수원은 29일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파라나에서 뛰던 측면 미드필더인 크리스토밤(27)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밤은 브라질 명문클럽 SC코리치안스 유스팀 출신으로 이번 시즌 파라나에서 주전으로 32경기를 소화해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크리스토밤은 공격력은 물론 수비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수원은 풀백과 윙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크리스토밤의 멀티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원의 공격을 이끌던 조나탄은 거액의 이적료로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로 이적했다. 산토스와는 계약을 연장을 포기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크리스토밤은 선수단에 이미 합류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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