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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엑소 저력 과시…연말까지 뜨거운 음원차트

2017-12-28 15:26

딘(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딘(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연말까지 음원차트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26일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 R&B 싱어송라이터 딘(DEAN)과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딘의 새 싱글 '인스타그램(instagram)'은 28일 멜론, 지니,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7곳의 실시간 차트(오후 3시 기준)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인스타그램'은 늦은 밤 침대에 누워 SNS 계정을 들여다볼 때 느낄 수 있는 답답하고 우울한 감정에 대한 노래다. 곡에 대해 딘은 "어떠한 위로나 해결방법을 주는 곡은 아니지만, '지금 나도 너처럼 힘들고 파도 같은 삶을 살고있다'고 옆에서 울어주는 친구 같은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료 아티스트인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이 곡을 커버한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엑소 앨범 커버
엑소 앨범 커버
엑소의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유니버스(Universe)'도 인기다. 이 곡은 멜론과 지니에서 2위에 올라 있으며, 올레뮤직 3위 벅스 6위, 소리바다 8위, 네이버뮤직 9위 등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나갈 테니 (Been Through)', '스테이(Stay)', '굿나잇(Good Night)' 등 수록곡들도 인기다.

타이틀곡 '유니버스'는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랑을 우주 끝까지 가서라도 다시 찾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이는 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미국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곡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해 "엑소 멤버들의 격정적이고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발라드"라고 평했다.

이밖에 차트에서는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멜로망스의 '선물', 문문의 '비행운', 나얼 '기억의 빈자리', 고(故) 샤이니 종현과 태연의 '론니(Lonely)' 등의 곡이 음악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가요계는 벌써 새해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TRCNG(1월 2일), 모모랜드, 엔플라잉, 크리사츄, (이상 1월 3일), 한희준(1월 4일), 블락비, 인피니트(이상 1월 8일), 오마이걸(1월 9일), 볼빨간 사춘기, MXM(이상 1월 10일), 청하, JBJ(이상 1월 17일) 등이 컴백일을 확정했으며, 김동률, 다비치, 보이스퍼, 선미, 아이콘, 정준일, 조권, 타이푼 등이 1월 출격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매진 중이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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