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택현·신명철·고영민 1군 합류…kt, 2018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2017-12-27 17:03

kt위즈 김진욱 감독. (사진=kt 제공)
kt위즈 김진욱 감독. (사진=kt 제공)
도약을 준비하는 kt위즈가 2018시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kt는 27일 "정명원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 코치, 최훈재 외야 수비·1루 코치, 채종범 타격코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수비코치를 역임했던 김용국 코치는 지난달 발표한 대로 수석코치를 맡는다.

지난 시즌까지 퓨처스 코치를 맡았던 류택현, 신명철, 고영민 코치는 1군 불펜, 수비, 작전·주루 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를 포함해 총 10명의 코치가 1군을 이끈다.

퓨처스팀은 지난 시즌과 같이 이상훈 감독이 지휘한다.

타격은 이숭용 코치, 배터리는 최승환 코치가 담당하고, 지난 시즌 1군 불펜코치를 맡았던 가득염 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이동했다.

새로 영입한 코치도 있다.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주루코치를 맡았던 최태원 코치가 퓨처스 수비코치를, KIA 타이거즈에서 지난 시즌 중 은퇴한 최영필 전 KIA 전력분석원이 kt 잔류군 투수코치로 변신했다.

kt 선수로 뛰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윤요섭과 김연훈은 각각 잔류군에서 야수코치, 작전·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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