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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나문희…영화 '소공녀' 출연 확정

밀려드는 차기작 중 탄탄한 스토리·매력적인 캐릭터 그린 '소공녀' 시나리오에 반해

2017-12-26 16:37

배우 나문희.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배우 나문희.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배우 나문희가 영화 '소공녀'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소공녀'의 제작사 지오필름은 26일 "나문희가 차기작으로 '소공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 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다. 나문희가 할머니 역을 맡아 영화 '수상한 그녀’ (감독 황동혁, 2014)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2017)에 이어 '소공녀'로 56년 연기 인생의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문희는 올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지난 10월 제1회 더서울어워즈,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38회 청룡영화상, 2017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배우상,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외 제17회 디렉터스컷시상식 올해의 여자연기자상, 국제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나문희는 밀려드는 차기작 중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린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시나리오는 중국 측에서 이미 리메이크 제작을 제안 받은 상태라, 다수의 나라의 성공적인 리메이크작품으로 대표되는 제2의 ‘수상한 그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공녀’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허브’(2007), ‘신부수업’(2004) 등의 각본,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나문희는 현재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 중이며, 촬영을 마친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소공녀'는 내년 4월 크랭크인한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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