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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흥행 속도…'신과함께' 개봉 5일에 300만 돌파

2017-12-24 13:44

영화 '신과 함께' 300만 돌파 기념 감사 인증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 함께' 300만 돌파 기념 감사 인증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5일째인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으로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은 누적 관객수 300만 1253명의 관객을 모았다.

여기에 개봉 4일째인 전날 9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12월 개봉 영화 최고 일일 관객수인 '마스터'의 91만 명을 가뿐히 제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3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죄와 벌'은 140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안착한 영화 '국제시장'의 300만 돌파 기록을 5일이나 앞 선 것은 물론 천 만 영화 '변호인', '7번방의 선물'보다도 월등하게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고,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하정우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누적 관객수 300만 돌파에 감사하는 유쾌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 속에서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김용화 감독까지 '신과함께-죄와 벌' 주역들이 모두 모여 재치 있는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훈훈한 모습이 담겨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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