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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3월 뉴질랜드 오픈 출전...'우즈 이후 유명한 외국인 선수'

2017-12-22 14:01

최경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최경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최경주(47, SK텔레콤)가 내년 3월 호주 PGA투어 ISPS한다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한다.

호주 PGA투어는 22일(한국시간)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3월 1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앤 더 힐스에서 열리는 ISPS한다 뉴질랜드 오픈에 최경주가 출전한다"며“타이거 우즈 이후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하는 가장 유명한 외국인 선수”라고 최경주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존스 하트 뉴질랜드 오픈 회장은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최경주가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경주 역시 출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밝혔다.

최경주는“동계훈련을 위해 1995년에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골프 코스 주변의 나무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 남아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뉴질랜드 골프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몹시 기다려지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들과 짝을 이루어 베스트 볼 방식으로 경기하는 뉴질랜드 ‘프로-아마추어 챔피언십’에도 참여하게 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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